정력 감퇴를 호소하는 중년남성 중에는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외형상으론 그다지 뚜렷한
원인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실제로는 소화기 계통의 질환, 즉 위장 질환으로 인해서 성 생활에 문제를 겪는 남성들이 많았다고 한다.
대표적인 소화기 계통의 질환으로는 급성 위염, 만성 위염, 위하수 과다, 위산 과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급성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등이었다는 것이다.
위장질환은 보통 불규칙하고도 불균형한 식생활 습관으로 인해서 나타나기 쉽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안정되지 못한 식사와 영양의 불균형 상태로 인해 위장 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다면 위장질환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성기능을 위협한다는 것일까. 이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로는 식욕과 성욕과의 불가분의 관계 때문이다. 식욕은
성욕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위장 질환을 갖게 되면 더불어 체력이 저하되고 정력도 따라서 감소되며 정력의 감퇴는 바로 성생활의
장애로 이어지게 된다고 한다.
이와 반대로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원기가 넘치면 바로 정력이 증강되는 원리이다.
두번째 이유로는 소화기 계통의 질환의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나 심인성에 인한 영향이 더 크다는 점이다. 특히 위, 십이지장 궤양과
과민성 대증 증후군 등은 스트레스와 심리적 요인으로 생겨나는 경우가 훨씬 크다고 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육체적인 스트레스는
위장질환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성기능도 저하시켜서 성생활에 그다지 좋지 않은 쪽으로 작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변비, 설사 등의 문제가 나타나면 식욕도 떨어지고 몸 속의 신진대사도 그다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로 인해서 성욕을 상실하게 되고
체력도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려면 먼저 과음, 과식을 피하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평소
마음을 편히 가져야 할 것이다. 물론 과도한 성생활은 절대 금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