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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05. 02. 22 (화) ------- “너야, 너!”

에셀(천사) 2005. 2. 26. 14:07
 
    “너야, 너!” 한 사람이 연인의 집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나야, 나!” “그럼 돌아가세요. 이 집은 너와 나를 위해서 들여놓는 집이 아니에요.” 쫓겨간 연인은 그곳을 떠나 광야로 갔다. 거기서 몇 달을 두고 연인의 말을 곰곰이 생각했다. 그리고는 다시 돌아와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너야, 너!” 그러자 금방 문이 열렸다. - 앤소니 드 멜로 <종교 박람회> 중에서 - * 하나되는 사랑은, 그가 내 안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를 버리고 그 사람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출처 : 씨앗 세상
글쓴이 : 차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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