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향기

사순절 보혈

에셀(천사) 2010. 3. 26. 13:10
 
    행복한 예수님의 사람들 칼럼 (128호) 보혈의 능력 (히9:1-28)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대하여 증언한다. 기독교가 여타의 종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도 예수의 피를 통해 생명을 얻는다는데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복음의 핵심이며 구원의 능력이 된다. 1.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예표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예증은 구약 전체에서 발견된다. 1) 유월절 어린 양의 피는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한 예표다. “이 달 열나흗 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출12:6-7) 애굽에 내리신 마지막 재앙은 장자의 죽음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어린 양의 피를 표(標)로 삼아 죽음에서 보호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양의 피로써 이스라엘과 애굽을 구별하신 것이다. 2) 제사의 속죄제물인 양의 피는 그리스도의 보혈에 대한 예표다. “너는 회막 문 여호와 앞에서 그 송아지를 잡고 그 피를 네 손가락 으로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를 제단 밑에 쏟을지며” (출29:11-12) 제사에서 속죄제물인 양과 염소의 피는 그리스도의 피 흘리시는 죽음에 대한 비유다. 이스라엘 백성은 죄를 지을 때마다 양과 염소를 취해서 피 흘리는 제사를 드려 죄 사함의 증거를 받았는데(출29:12,레4:5,16,25,30,34) 일 년에 한 번은 대제사장 이 지성소에 들어가 죄를 속하는 대속죄제를 드렸다(레16:14-15). 2. 피의 언약 -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첫 언약과 새 언약으로 약속하셨다. 첫 언약은 짐승의 피로 세운 언약이고 새 언약은 예수의 피로 세운 언약이다. 이스라엘은 첫 언약에 속한 자들이고 그리스도인은 새 언약에 속한 자들이다. 1) 첫 언약은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다.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 및 물과 붉은 양털과 우슬초를 취하여 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라 하고 (히9:18), 출24장에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거룩한 언약을 체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로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을 따라 피로써 하나님께 나아갔고 하나님도 피 없이는 이스라엘을 만나지 않으셨다. 그러나 첫 언약은 비유로서, 짐승의 피는 사람의 죄를 속할 수 없다. 단지 새 언약이 올 때까지 맡기신 육체의 예법 이므로 낡아지고 쇠할 뿐이다(히8:13). 2)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운 언약이다. 히9:18에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고 한 것은 첫 언약이나 새 언약이나 모두 피로 세운 언약임을 의미한다. 첫 언약은 대제사장이 짐승의 피로 드린 것인데 해마다 죄를 생각 나게 하는 불완전한 것이다. 그러나 새 언약은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께서 자신을 단번에 드려 영원한 속죄를 이루신 완전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는 새 언약의 중보가 되신다. 예수님은 유월절 전날 제자들과의 최후의 만찬에서 잔을 가리켜 “이는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26:28,막14:24,눅22:20)하고 말씀하셨고,“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10:29)“영원한 언약의 피(13:20)라고 하셨다. 결론 : 피로써 이스라엘과 만나겠다고 언약하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보혈을 의지하고 나아오는 죄인들을 만나 주신다.(히9:15) 하나님은 아들을 아끼고 사랑하시는 것처럼 아들 안에서 그 보혈로 값 주고 산 심령을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나려는 자는 누구든지 언약의 피, 곧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수 있다. 어머니의 피흘림 수년 전 성탄절을 앞둔 12월 어느 날. 옛 소련에 속해 있던 아르메니아에서 대지진이 일어났다. 수많은 사람이 죽고 부상한 비극적 대참사였다. 그때 9층짜리 아파트가 무너지면서 생긴 철근과 콘크리트 틈새에서 스잔나라는 어머니와 가이아니라는 네 살 된 딸이 가까스로 목숨을 유지한 채 구조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처럼 빨리 구조되지 않고 하루 이틀 사흘 자꾸만 시간이 흘러갔다. 가이아니는 점점 기진맥진해가고 있었다. 그때 어머니 스잔나는 언젠가 TV에서 조난당한 사람들이 먹을 것, 마실 것이 없자 피를 나누어 마시던 장면이 생각났다. 스잔나는 주변에서 유리조각을 찾아 자기 팔뚝을 그어 흐르는 피를 사랑하는 딸의 입에 떨어뜨렸다. 그렇게 수일을 버텼고 극적으로 구조대에 발견되어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이 이야기는 많은 사람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 그야말로 가이아니는 어머니 피흘림 때문에 살아난 것dl다. 우리 인간 또한 우리 죄의 삯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진노와 멸망과 사망의 그늘에서 2000년 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거룩한 피흘림 사건으로 구원받은 것이다. 즉, 주님의 십자가 희생의 죽음이 없었다면.. 우리 인간은 죄악의 심판에서 구원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 이라고 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 생명 구속의 비밀을 말씀하시길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하셨다.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7~28) 사탄의 최신 전략 세상은 변화하고있다. 변화하는 물결에 따라 사탄의 전략도 바뀌었다. 사탄은 모든 사람들에게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라고 격려한다. 열심히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라고 권고한다. 그러나 절대로 예수는 믿지 말라고 한다. 신앙 생활을 교양적으로 취미 생활로 전환시키려고 한다. 십자가의 보혈은 생각하지 말고 십자가를 장식용으로 사용하라고 한다. 교인은 많아도 좋다. 그리스도인은 증가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결의한다. 21세기 사탄의 전략을 깨닫고 모든 성도들은 긴장해야 한다. 가깝다는 이유로 상처를 주진 않았나요?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를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꺽 삼키고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라는 이유로 못 참아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하지만 그 어떤 경우라도 뜨거운 불은 화살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에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 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 이에게 함께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것 같다. 나로 인해 상처를 주기보다는 나로 인해 기쁨을 줄 수 있고 나로 인해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겠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다. - 좋은 글에서 -
    매주 16,820 여명의 회원님들에게 한번씩 보내는 칼럼입니다 서울 강서교회 김창환 목사(문지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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