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
♥ 찬송 / 150
♥ 본문 / 로마서 9: 1∼9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지 않던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냅니다.
첫째, 바울에게는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으로서 믿지
않는 영혼들을 향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1∼3절).
사도 바울에게는 자신의 형제들이 믿지 않는다는 사실로 인한 큰 근심
이 있었습니다. 그는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을 느꼈으며 자신이 저주
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자신의 형제들이 구원받는 것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가지고 있었던 그 마음은 성령께서 주신 마음이었습니다.
그것은 곧 예수님께서 하나님 없이 살던 자들을 향해서 가지고 계시던
목자의 심정이었습니다(마 9: 36).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
은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날마다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사도 바울이 안타까워했던 이유는,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기심을 받(8절)”기 때문입
니다.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께서 이미 주셨던 특혜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
게는 언약들과 율법과 예배와 약속들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에게서 나셨습니다. 그러나 혈통적으로 이스라엘에게서 태어
났다고 해서 영적으로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아브라함에게서 난 이스마엘은 아브라함의 대를 잇지 못하고, 오
직 약속을 따라서 태어난 이삭만이 약속의 자녀가 되어 아브라함의
대를 잇는 믿음의 자녀가 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모두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했으
나, 그렇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사도 바울은 자신의 동족을 향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도 바울과 같은 마음을 품기 원합니다.
주변에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성령께서 주시는 안타까운 마음
을 따라서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도구로 쓰임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성령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마음을 부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믿지 않는 이웃들을 향해서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로 우리를
사용하여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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