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시어빠진 묵은지로 식탁을 평정하는 묵은지 돼지목살 볶음

 

일두일에 두어번 돼지고기를 자주 이용하는 우리집

요즘엔 돼지고기 사랑에 푹~~ 빠지다보니

이러다 돼지가 되어가는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오늘도 역시 돼지고기를 이용한 볶음 한가지..

묵은지 돼지고기볶음을 해 놓았네요.

 

열무나 얼갈이 김치를 담궈놓다보면 요즘같은 날씨에 얼마안가

시어 꼬부라지는 사태가 발생하는데요.

그럴땐 지체없이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주면

밥 도둑이 따로없다죠~~

 

 

음식과 반찬을 해 놓으면 버리는것없이 끝을내야 직성이 풀리는 집이라

역시나 다른 반찬이 필요없지요.

 

 

 

밥이 보약인지라...

반찬은 밥도둑을 만들어놔야 속이 시원하게됩니다.

 

 

 

오늘은 총각김치와 배추김치가 파악~~삭혀져 버렸네요.

 

 

 

이넘들을 모아 모아서 물에 한번 씻어내주시구요.

신끼를 그냥사용하면 좀 씁쓸한 맛이 나죠.

 

 

 

언제 어느것과도 잘 어울리는 돼지고기...

목살을 사용했습니다.

 

 

 

양파는 조금,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다진마늘 한술과 생강조금, 매실청, 고추가루 한술, 고추장도 한술, 설탕조금,

들기름 반술과 소금 한스픈을 넣습니다.

 

 

 

조물조물 주물러 식용류두룬 달궈진 펜에 투하~~

 

 

 

지글지글~~ 볶아내면 요리는 끝이구요.

 

 

 

그릇에 담아 파를 잘게 썰어 올려 밥구경을 하러 식탁으로 갑니다.

 

 

 

이 볶음요리 한가지만 올려놔도 식탁은 평정이 되지요.

 

 

 

김장김치 시어질때쯤 자주 해먹었었는데...

요즘은 식당에서들 귀찮아서 그런지  자주 올려지지는 않지만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에선 자주 볼 수 가있어 생각이 나네요.

 

 

 

기름끼 촉촉한 묵은지 목살볶음...

숫가락에 올려만놓아도 군침이 꿀꺽~~

 역시..  밥맛을 살려주는 효자와도 같은 반찬이네요.

 

밥도둑...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돼지고기를 먹다보면 늘 아쉬운게

좀 덜 느끼했으면 좋겠고

가격이 더이상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굴하지않고

돼지고기요리는 쭈욱~~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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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청담거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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